, , , , , , , , 등의 고소설들을 그림으로 만난다. "민중의 겨레그림이다!", "속세의 속인배의 그림이다!" 이러한 극단의 반응을 보이는 속화에 속한 '고소설도'를 추적하였다.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그 수조차 모르고 있는 우리 고소설도들을 한눈에 감상하면서 그 유형과 의미.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.
17세기 무렵의 애정전기소설을 통해 조선 중기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『선현유음』 상권. 상권은 ≪선현유음≫에 실린 한문소설들을 번역하여 실었다. 17세기의 한문소설 그 자체로의 재미와 필사자가 어떠한 내용의 소설들을 선별하여 필사하였는지, 그 의도를 파악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