『소월이 지금 나에게로 왔다』는 《진달래꽃》에 수록된 시 126편 하나 하나에 해설을 붙인 시해설서이다. 초간본을 참고하여 정밀하게 교열한 시 원문도 함께 실었다. 해설은 중·고등학생들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다. 독자들은 100년 전 이 땅에 살았던 한 시인의 서정적 감수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.
우리가 소비하는 ‘대중문화’의 코드의 분석을 시도하는 『사랑은 무브』. 문학평론가 김용희가 ‘연애’, ‘백수’, ‘캐릭터’, ‘한류와 K팝’, ‘복고로서의 386문화’. ‘인종주의와 다문화주의’ 등 여섯 가지를 선별하여 우리 시대 대중문화의 첨예한 촉수를 짚어내는 책이다.
자신의 삶 속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는 깊은 사색을 담고 있다. 개인의 삶에서 나아가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, 생각을 넓혀주는 인문학적 생각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. 독자는 자신의 삶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, 앞으로 나아갈 힘과 생각들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.